사무엘하 19:16~39

하나님이 보내신 다윗의 용사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다윗왕국이 튼튼히 세워지는 모습입니다. 즉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시는 것이겠지요.

이제껏 다읫이야기의 거의 조연급의 자리에 있던 요압의 이름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동생 아비새가 칭찬을 받습니다.

반역을 도모했던 아히도벨의 이름이 삼십인 부대에? 그의 아들 엘리압은 다윗에게 충성을 다했으며 다윗도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임을 인정하는 모습입니다.

마지막 헷 사람 우리야까지! 아마도 다윗의 삶에 영원히 지우고 싶었을지도 모를 이름을? 우리야에 대해 사죄하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19장으로 소환되었습니다. 심드렁한 다윗을 향한 므비보셋의 가슴절절한 고백!

19:27 ... 임금님께서 좋게 여기시는 대로 처분하시기를 바랍니다. 제 아버지의 온 집안은 임금님에게 죽어도 마땅한 사람들뿐인데 임금님께서는 이 종을 임금님의 상에서 먹는 사람들과 함께 먹도록 해주셨으니 이제 저에게 무슨 염치가 있다고 임금님께 무엇을 더 요구하겠습니까?... 높으신 임금님께서 안전하게 왕궁으로 돌아오시게 되었는데 이제 그가 그 밭을 다 차지한들 어떻습니까?

나를 용서하시고 주님의 자녀라 하시는데 제가 주님께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