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통신 2022년 7월 30일

존경하는 배요한 목사님과 성도님 여러분께

우리 주님의 한없는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를 기도하고 원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고통이 해당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어려운 때에도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곳 선교소식을 알려드립니다.

1 말씀 암송 수련회(어린이 및 성인과 함께하는 수련회)
 코로나 세계적 유행 기간에 중단 되었던 어린이 사역을 다시 재개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씨에 진행된 어린이 여름 수련회는 찬양과 그룹별 성경암송,  복음전달 내용 학습과 전도  그리고 야외활동 수영장 방문 등으로 진행했습니다. 과거처럼 많은 어린이를 모으지 않고 소수 그룹 중심으로 진행하니 어린이들이 집중하는 효과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오전 집회를 마치고 오후 수영장 방문은 그동안 밀폐된 공간에 있던 성인및 아이들이 자유와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어 모두 즐거웠습니다.  

2. 알바니아 현지 목회자와 외국 선교사 친교 및 기도모임 
 무더운 여름 날씨와 코로나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선교 및 목회적 상황 속에서 선교교회 중심으로 주변의 관련된 현지목회자와 외국 선교사 들이 모여 친교와 단합을 위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저녁 식사 이후에 진행된 기도 모임에서 알바니아와 발칸 교회들의 부흥과 복음의 확산을 위한 발칸선교대회 준비를 위한 뜨거운 기도를 했습니다.  이러한 기도는 각자의  영성을 회복하고 성령님 주시는 새로운 힘과 소망을 경험했습니다. 
발칸 선교대회는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2022년 11월 28일-30일(2박3일간) 기간에 개최 예정입니다.

3.동유럽 선교사 재충전 수련회
 “고구마 전도” 방법으로 유명한 김기동 목사님의 강의와 간증은 많은 선교사들이 고백했듯이 육체적인 쉼보다도 영적인 회복을 더 강하게 체험하도록 했습니다. 선교사들이 사역보다는 다시 복음 앞에 서고 복음의 핵심과 한 영혼의 소중함 그리고 복음의 긴박성을 각성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일대일 개인전도 실습을 통해서 식어가던 개인 전도의 열정을 회복하고 하나님께서 복음을 듣도록 준비된 영혼들이 많이 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3. 발칸국가 내에 한인선교사와 한인교회가 없는 슬로베니아에 교회를 세우는 비전
 오랜 세월동안 유럽(독일,알바니아)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동안 선교사가 없어서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하는  해외 한인들이 한인교회가 없어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일에 대한 거룩한 부담을 갖고 있었습니다. 기도 중에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발칸 국가 중의 하나인 “슬로베니아”를 3박4일간 탐방했습니다.  방문 중에 한인회 부회장( 민박주인), Ljubljana(류블리아나) 대학 한국어 강사 정미진 선생님, 그리고 독일에서 오셔서 식당을 경영하시는 분 등을 만났습니다. 한인회 부회장 이광순씨는 슬로베니아에 한인들이 약40명 거주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한인식당 사장은 카톨릭 교인이지만  한인교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한국어 강사이신 정미진 선생님은 예배드리기 원하여 교회를 찾았다고 합니다. 한인교회 개척의 문을 열어 놓고 적절한 분을 모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 알바니아 청소년 탁구 대표 선수들을 훈련하는 일에 때때로 협력했습니다. 훈련받은 청소년 중에 “사만다”는 여자 청소년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나보다 실력이 낮은 소녀가 이제 저의 실력을 추월했습니다. 두러스 도시의 청소년 탁구 그룹의 코치인 “무사이”씨와 알바니아 전국 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장로교 선교 사단법인”과 “알바니아 전국 탁구협회”와 공동으로 주최를 하게 되면 모든 일은 저희 주관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여 그 분이 저희들을 통하여 친히 나타나게 하소서
2.교회를 출입하는 사람들이 신실한 예배자로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3.전국 탁구 선수권 대회와 발칸 선교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게 하소서,
4.건축업자가 시청에 제출할 서류가 없는 연고로 사용허가를 받지 못해 소송 중에 있습니다. 
  변호사와 재판장이 공정하게 일을 진행하여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게 하소서
5.건축업자 Thanas(타나스)씨가 회개하고 구원 받을 수 있게 하소서


알바니아 이향모 윤경숙 선교사 드립니다.